토리의 두 번째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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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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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18 10:22
2022년 가을에 태어난 토리는 작년에 첫 번째 여름을 맞았습니다. 체구도 작고 겁도 많은 데다 물을 너무 무서워해 수영장에서 거의 울먹울먹 덜덜 떨다가 돌아왔습니다. 올해 두 번째 여름을 맞아 구명조끼와 모터보트 튜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수영장을 다시 찾았는데요. 물론 아직도 물을 겁내지만 작년보다는 표정에 훨씬 여유가 생겼습니다. 난지 한강 공원에 반려견 캠핑장과 수영장이 생긴다는 뉴스를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댕댕이가 살기 좋은 마포!! 유기견에서 이제는 저희 가족에게 너무 큰 보물이 된 토리의 두 번째 여름이 더욱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진전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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